[ChatGPT] 더 이상 미룰 수 없다, 나의 ChatGPT 시승기 머리 감겨주는 기계나 블루투스 샤워기 대신 사람들의 일자리를 위협하는 인공지능이 먼저 나오다니... 설날에 가족들과 식사하는데 '요새 AI 뭐 나왔다는데 개발자도 다 대체되면 어떡하냐?'라는 얘기를 들었던 게 생각난다. 기술면접 예상 질문 답변을 정리하는데 어디다 매번 물어볼 수도 없고, 내가 적은 답변이 맞는지 검증하고 싶기도 해서 드디어 처음으로 챗 지피티를 사용하게 되었다. 며칠에 걸쳐 머리 싸매고 공부했던 프로토타입에 대해 술술 설명하는 것을 보고 잠시 허탈해졌다. 시니어 개발자분들도 챗지피티를 적극적으로 사용하고 계셨다. 신입 개발자를 뽑아서 키워 쓰느니 본인이 직접 챗지피티와 함께 일을 하겠다는 얘기도 들었다. 그러면 아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