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메가테라 데브로드 생존코스 13

[메가테라] 개발을 시작하는 당신에게 (프론트엔드 생존코스 2기 수강 후기)

※ 2023년 3월부터 5월까지 수강했던 후기입니다. 직접 겪고 깨달은 학습법, 생존코스의 장단점 등을 담고 있습니다. ✨ 세상에 나쁜 선택은 없다 📚 공부의 왕도 - 1. 강의 - 2. 데브노트 - 3. 과제 - 4. 주간회고 - 5. 모각코 🙋🏻‍♀️ 그래서 지금 무슨 일 하시는데요? 💵 돈값 하나요? - 만족한 부분 - 아쉬운 부분 🙏 귀하의 무궁한 발전을 위하여 세상에 나쁜 선택은 없다 백수 생활 2년, 나는 문사철 출신 대졸자였다. 그런 상황에서 코로나 시국에 힘겹게 들어간 회사를 1년 남짓 다니고 제 발로 뛰쳐나왔다. 나는 다른 직무의 일을 하다가, 같이 일하시는 동료 개발자 분들을 보고 감명받아 개발자가 되겠다고 마음먹었다. 그렇게 2022년부터, 나의 개발자로서의 첫걸음이 시작되었다. 프로..

[데브로드] 12주차 주간회고 - End가 아닌 And

[데브로드] 12주차 주간회고 End가 아닌 And 마무리가 좋아야 모든 것이 좋다. 잠수이별이 최악의 이별 방법으로 손꼽히는 것처럼, 시작이 좋았더라도 끝을 잘 내야 한다. 데브로드 코스의 한 바퀴를 돌았다. 특히 마지막 3주는 아킬레우스 전차에 묶인 헥토르같이 질질 끌려갔다. 이 부분에 대한 반성은 아래에 있다. 깃허브 잔디에서 보이듯이 목요일마다 데브노트 마감하느라 박차를 가했고, 항상 일요일쯤 과제 pr을 제출했다. 주말에는 쉬기도 했다. 학습 패턴이 보여서 웃겼다. 코스는 끝이 났지만 공부가 끝난 것은 아니다. 오히려 지금부터 시작일 수 있다. 자꾸 '마지막'이라고 생각하면 뭔가 풀어지는 느낌이다. 밥도 마지막 한 숟갈 남으면 먹기 싫어지더라. 그러니 다음 챕터를 생각하자. 기간 2023.05...

[데브로드] 11주차 주간회고

[데브로드] 11주차 주간회고 이번주는 공부보다는 정신 건강 회복에 집중한 한 주였다. 방 정리도 하고, 밀린 일들도 처리하고, 책도 읽고, 친구도 만나고, 그러다 과제도 하고 그랬다. 취미삼아 개발하니 참 재미있었다. 안타깝게도 모든 일은 업이 되면... 😇 그래도 내가 비교적 오래 붙들고 있을 수 있고, 직업 특성과 성격적인 부분도 잘 맞고, 재미와 보람도 느낄 수 있기 때문에 개발을 하고 있다. 친구랑 오랜만에 만나 카페에 갔는데 너무너무 귀여운 강아지가 둘이나 있었다. 지문이 닳도록 쓰다듬어줬다. 박박박박 🐕 이번주의 데브노트와 주간회고를 모두 제 시간에 제출했다. 모각코도 여태까지 주 2회 이상 출석은 무조건 지켰다. 이 코스를 처음 시작하면서 꼭 지켜야겠다고 다짐한 최소한의 세 가지는 마지막까..

[데브로드] 10주차 주간회고 - 꼭 짱이 돼야지

[데브로드] 10주차 주간회고 꼭 짱이 돼야지 나의 목표는 짱이 되는 것이다. 일 잘하는 분들을 볼 때 나도 그렇게 되고 싶다는 강한 동기가 샘솟는다. 같이 일하고 싶은 사람이 되고 싶다. 내게 너무 감사한 존재인, 나의 첫 사수님처럼 멋진 사람이 되고 싶다. 그렇게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열심히 해야 한다. '해야 한다'. 첫 회사에서 나는 용의 꼬리였다. 꼬리도 과분했다. 경력도 적고 나이도 어리고 자신감도 없었다. 감사하게도 동료분들께서 다같이 날 열심히 응원해주시고 가르쳐주셨다. 회사 다니는 것이 너무 행복했다. 뭐라도 기여하고 싶어서 일도 열심히 했다. 부모님이 내게 회사에 놀러 다니는 것 같다며 얼굴이 좋아졌다고 하셨다. 주말에는 동료분들이 보고 싶어 얼른 월요일이 되길 바랐다. 내가 퇴..

[데브로드] 9주차 주간회고 - 취준생 정상영업 합니다

[데브로드] 9주차 주간회고 취준생 정상영업 합니다 주간 회고가 아니라 일간 회고를 남겨야 할 만큼 정신적으로 많은 일이 있었던 한 주다. 그.. 내 MBTI는 게으른 게 아니라 머릿속으로 생각이 너무 많아서 움직이는 에너지를 줄이느라 그런거라고.. 아무튼 오랜만에 올해 첫 공연도 다녀왔다. '원래 내 꿈은 락스타였는데...' 하고 씁쓸함도 들고 대리만족도 하고 힐링도 하고 그랬다. 근데 진짜 나의 꿈인데 다들 웃기려고 하는 말인줄 안다. 그것도 씁쓸,,, 흠 왠지 갈수록 비공개 블로그에 일기쓰던 말투로 주간 회고를 적게 되는 것 같은데 🤔 이번주는 많이 쉬었다. 와카타임 역대 최저 시간을 기록한 주다. 한 주간 총 13시간, 등수는 21등이다. 어떤 한 주를 보냈는지는 아래에서 구체적으로 적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