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메가테라 데브로드 생존코스 13

[데브로드] 8주차 주간회고 - 안 되면 되는 거 해라

[데브로드] 8주차 주간회고 안 되면 되는 거 해라 지난주에 데브로드 교육이 끝나는 시기와 맞물려 시작되는 프로그래머스 데브코스를 신청했다. 서류에 통과해서 토요일에 실력 확인 테스트를 진행했다. 개발자로서 처음 보는 공식적인 테스트였다! HTML/CSS 및 브라우저 관련 객관식 15문제, JavaScript 코딩 테스트 3문제로 구성되어 있었다. '난이도는 프로그래머스의 ‘코딩테스트 연습’ 페이지에 수록된 문제들 중 Lv2을 무난하게 풀 수 있다면 큰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됩니다.' 라고 적혀 있었는데 나는 레벨 0~1에서 깔짝이는 수준이라 마음을 비우고 있었지만 1문제를 풀었다! 전체적으로 문항의 난이도는 기초가 제대로 되어있지 않은 사람과 허수를 걸러내려는 의지가 돋보였다. 나도 그 중 하나일수도....

[데브로드] 7주차 주간회고 - 쉼표가 물결이 될 때

[데브로드] 7주차 주간회고 쉼표가 물결이 될 때 평소보다 널널했던 강의 분량 덕분에 밀린 일을 처리했다. 라우터를 학습하는 한 주였는데, 테스트나 상태관리보다 비교적 명쾌해서 이해도 잘 됐다. 내 일상도 다음 주차로 넘어가기 위한 라우팅이 잘 진행되고 있는 듯 하다. 어느 순간 관성적으로 학습을 하고 있다는 걸 깨달았다. 어떻게 알게 되었냐면, 친구가 여행을 가지 않겠냐고 물어봤는데 '요새 공부 잘 되는데... 다녀오면 흐름 깨지지 않을까?' 이 생각이 먼저 들었다. 궤도에 올랐다. 이런 흐름으로 12주차까지 잘 달려보고 싶다. 타운홀 미팅 시간에 들었던 '열심히 한 사람은 머리가 아프고, 대충 한 사람은 허리가 아프다'는 말이 인상적이었다. 골자는 액션 페이킹으로 스스로 뭔가 하고 있으니 성장했다는 ..

[데브로드] 6주차 주간회고 - 무지의 공포

[데브로드] 6주차 주간회고 무지의 공포 지난주부터 걱정하던 치아 건강 때문에 월, 수요일에 치과에 다녀왔다. 월요일에는 스케일링을 받았는데, 충치가 있다고 했다. 의사 선생님이 이를 갈아보기 전까지는 충치가 얼마나 심한지 확신하지 못한다고 하셔서 돈이 얼마나 깨질 지, 얼마나 아플 지 알 수 없었다. 치료 받기 전 며칠 동안, 마취 주사가 얼마나 아픈지 구글과 지인들에게 묻고 다녔고 한동안 공포에 질려있었다. 원래 좀 사서 걱정하는 스타일이라 내가 찾아본 바로는 잇몸에 염증이 심해지면 턱을 째서(?) 고름 주머니를 빼내야 한댔나.. 거기까지 읽었다. 걱정 많은 사람이 상상력까지 뛰어날 경우 스스로 만들어 낸 가상의 두려움에 갇히게 되는데(의 미러 디멘션 느낌) 난 충치를 치료하기 전까지 며칠 동안 충치..

[데브로드] 5주차 주간회고

[데브로드] 5주차 주간회고 이번 한주는 월화수를 열심히 코딩으로 불태웠다. 특히 월, 화에 4주차 과제를 계속 붙들고 있었는데 어려웠지만 완성해내니 얻은 것이 많았다. 속도가 느리다고 해서 주눅들면 괜히 더 하기 싫어지고 흥미가 떨어지기 때문에 나만의 길을 가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 그렇다고 사파가 되진 말고.. WakaTime 6등이 되었다. 지난주는 7등이었는데 한 단계 상승했다! 일부러 경쟁을 하진 않지만 열심히 하고 나서 등수를 확인했을 때 10등 안에 들면 보상을 받은 기분이다. 다음주에는 5등 안에 들 수 있길! (사실 첫 주차에 데브노트 작성하느라 마크다운만 10시간 넘게 하고 10등 언저리가 되었을 때 뭔가 부끄러웠다.) 무난하게 지나간 한 주였는데 뒷심이 조금 부족해서 금요일에는 거의..

[데브로드] 4주차 주간회고 - 4월은 잔인한 달

[데브로드] 4주차 주간회고 4월은 잔인한 달 이번주는 개인적으로 안 좋은 일들이 연달아 일어났다. 그래도 주말을 잘 보낸 덕에 만회를 했다. 벌써 데브로드를 시작한 지 1달이 지나갔다. 2023년도의 1분기도 끝이 났다. 잔인하리만큼 빠르게 흐르는 시간 속에서 나는 어떤 것을 배웠을까? 독학을 통해 깨달은 내용도 많지만 단점이라고 하면 아무래도 체계가 없다는 점일 것이다. 이런 저런 인강을 찾아 듣느라 학습의 연계성이 떨어지고, 야심차게 시작한 프로젝트가 흐지부지 중단되기도 한다. 데브로드 과정은 매주 학습 주제가 정해져있고, 해당 주차의 주제에 맞는 실습 과제를 진행하도록 되어있어서 전체적인 과정이 유기적으로 굴러간다. 이 코스를 듣기 잘했다고 생각하는 부분이다. 벌써 4월이라고 하니 한 해가 금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