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온보딩 인턴십을 신청하고서 조금 떨렸다. 공고를 늦게 봐서 마감 날짜가 얼마 남지 않았었고, 급하게 과제와 에세이를 준비하다 보니 부족한게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코로나 격리 해제된지 며칠 안 되서 컨디션도 100%가 아니었다. 그래서 설마 떨어지겠냐는 생각 반, 떨어질 수도 있겠다는 생각 반이었다. 결과 발표가 12시였는데 연락이 없어서 설마 불합격인가 싶었지만 1시쯤 합격 문자가 왔다.(불안함 속의 1시간이었다.) 등록 설문 작성과 필요 서류 제출을 마치고 디스코드에 가입했다. 디코는 게임할 때 주로 쓰는걸로 알고 있었는데 직접 사용해보니 생각보다 어려웠다. 다크모드 슬랙 같기도 하고.. 설문은 공부를 어떻게 해왔는지와 공부를 하면서 겪었던 어려움 등을 적게 되어있었는데 그동안의 공부 발자취를 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