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랠릿으로 개발자 이력서 등록하기
👩🏻💻 인프런의 채용 서비스, 랠릿
📋 랠릿으로 이력서 등록하기
- 프로필 가져오기
- 프로필 완성도
- 테마 미리보기
- 내 프로필
💎 나와 인프런 이야기
🎡 인프콘 2024
인프런의 채용 서비스, 랠릿
인프런은 개발자라면 누구나 알고있는 교육 플랫폼이다. 그런 인프런에서 채용 서비스 Rally + It = 랠릿(Rallit)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는걸 알게 되었다. 랠릿은 인프런을 통해 학습하고, 학습으로 성장한 사람들이 그 능력을 펼칠 수 있는 환경까지 조성하고 싶다는 바람으로 만들어졌다고 한다. 자세한 내용은 인프런에서 발행한 콘텐츠들을 통해 알 수 있다.
랠릿으로 이력서 등록하기
이력서 작성하는 방법은 어렵지 않으니, 작성 가이드가 아니라 내가 경험한 랠릿의 장점과 특징을 적어본다.
프로필 가져오기
매번 구직 사이트마다 이력서를 새로 작성하기가 귀찮은데, 랠릿은 링크나 파일로 대신 정보를 가져와준다. 나의 피그마 이력서 PDF 파일로 실험해봤는데 카테고리 매칭이나 세부 사항을 조절하지 못하는 부분은 좀 아쉬웠지만 큰 틀은 쉽게 잡았다.
프로필 완성도
프로필을 채워나가다보면 프로그레스 바로 완성도를 보여주는 경우가 많은데, 항목을 채우면 서류합격률이 높아진다는 식으로 안내가 되어 있어서 재미있게 채웠다. 채우지 않았을 때 더 작성하라고 닦달하는 경우는 피곤한데, 이모티콘이 추가되고 긍정적인 UX라이팅이 추가되니 번거로운 이력서 작성 과정도 무사히 지나갔다.
구인구직 사이트의 UIUX가 중요하다고 느낀 이유는, 이런 플랫폼을 이용하는 사람은 기본적으로 밥벌이가 달린 문제를 마주하고 있기 때문이다. 서류 한번에 면접에 가고 최종 합격하면 좋겠지만.. 대부분 몇 십~많게는 몇 백개의 지원을 해야 하는데 탈락할 때마다 조금씩 상처를 받는다. (나는 그렇다...ㅠ.ㅠ)
그래서 '더 채워오세요' 식의 부정적인 표현보다, 업적 달성하듯 '서류 합격률이 n배 상승'된다는 표현이 긍정적이라 좋았다. 기술 스택을 적으면 13배 올라간다지만 지원자는 알고 있다. '기술 스택'란을 채우지 않아서 내가 탈락한 것은 아니라는 점을. 그래도 옆에 두려면 부정적인 사람보다는 긍정적인 사람이 훨씬 낫다. 아직 랠릿 사이트를 다 둘러보진 않았지만 조그만 부분에서도 신경쓴게 보이니 이용 경험도 좋지 않을까 기대하게 된다.
기본 정보 외에 다른 내용은 마음대로 추가/삭제하거나 순서를 바꿀 수 있다.
테마 미리보기
이력서를 다양한 테마로 꾸밀 수 있다. 6개의 테마가 있는데 각각 스타일이 많이 다르므로 원하는 테마가 하나쯤은 있을 것이다.
기본적인 테마와 함께 (내가 알기로는) 노션 스타일, 외국계 스타일, 스크롤 이벤트 등 인터렉티브 요소가 들어간 스타일도 있었다. 나는 스탠다드가 가장 깔끔하고 마음에 들었다...ㅎ 참고용으로 테마별 스크린샷도 첨부했다.
내 프로필
완성한 나의 프로필이다. 스탠다드 테마로 설정했다.
https://www.rallit.com/resumes/794316@tlswjd9260/%EC%98%A4%EC%8B%A0%EC%A0%95?theme=STANDARD
나와 인프런 이야기
인프런에서 강의도 많이 들었지만, 인프런은 강의 외에도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그 중 대표적인 인프콘이 다음달에 개최된다. 작년에 운 좋게 당첨되어 다녀왔는데, 알찬 세션과 다양한 부스, 유명한 개발자분들도 뵙고 네트워킹하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테오님이 진행하시는 사이드 프로젝트 퇴근길 밋업도 당첨되어 다녀왔다. 지금 사이드 프로젝트를 하고 있는 나와 팀원에게 너무나 도움되는 내용이 많았던 세션이었다. 인프런 사무실(인프랩)까지 덤으로 구경할 수 있었다.
여러모로 나의 개발인생에 인프런이 쭉 동반자가 될 것 같다. 개발을 시작할 때도 인프런에서 기초 강의를 들었는데 지금도 강의를 듣고 있다. 멘토링도 이용해봤다. 심지어 개발의 길로 들어서기 전에도(!) 인프런을 이용했었다. 인프런은 개발 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강의를 다루고 있다.
인프콘 2024
이번에도 인프콘 참가 신청이 열리자마자 신청했지만 경쟁자가 많아서인지 탈락하고 말았다. 중고거래 사이트에는 인프콘이 뭔지도 모르는 사기꾼들이 사기를 치고 있었다. 무슨 들어갈 때 동반입장을 해야한다나..😂 프리미엄이 붙어 비싸게 거래되는 표를 보니 그런 방식으로는 가고 싶지 않았다. 그래서 이번 해는 포기해야겠다고 결심했는데 랠릿에서 허브 등록 이벤트가 진행 중인 것을 보게됐다.
이 이벤트를 보고 랠릿 이력서를 작성했다. 취업 과정 중에 가장 어렵고 힘든 것이 이력서 작성이라고 생각한다. 나를 객관적으로 바라봐야 하면서도 남에게 어필이 되야하고, 하드스킬과 소프트스킬도 잘 버무리면서 단점마저 장점같은 단점으로 포장해야 한다. 그 과정이 너무 힘들어서 이력서 작성(+업데이트...)을 자꾸 미루게 됐는데, 나에게 이런 이벤트는 그만 미루고 이력서를 다시 챙겨보자는 시그널같았다.
랠릿 덕분에 힘든 일을 끝냈다. 이제 거의 모든 구인구직 사이트에 나의 이력서가 등록되어 있는듯 하다. 험난한 취업 과정이 거의 마무리되간다! 💪
그리고... 일반 당첨에선 떨어졌지만 추가 추첨으로 뽑혔다!! 마지막으로 문 닫고 들어가서 더 뿌듯하다. 이번 인프콘도 알차게 즐겨봐야지!
#인프콘2024 #인프런 #랠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