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브로드] 12주차 주간회고 End가 아닌 And 마무리가 좋아야 모든 것이 좋다. 잠수이별이 최악의 이별 방법으로 손꼽히는 것처럼, 시작이 좋았더라도 끝을 잘 내야 한다. 데브로드 코스의 한 바퀴를 돌았다. 특히 마지막 3주는 아킬레우스 전차에 묶인 헥토르같이 질질 끌려갔다. 이 부분에 대한 반성은 아래에 있다. 깃허브 잔디에서 보이듯이 목요일마다 데브노트 마감하느라 박차를 가했고, 항상 일요일쯤 과제 pr을 제출했다. 주말에는 쉬기도 했다. 학습 패턴이 보여서 웃겼다. 코스는 끝이 났지만 공부가 끝난 것은 아니다. 오히려 지금부터 시작일 수 있다. 자꾸 '마지막'이라고 생각하면 뭔가 풀어지는 느낌이다. 밥도 마지막 한 숟갈 남으면 먹기 싫어지더라. 그러니 다음 챕터를 생각하자. 기간 202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