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브로드] 7주차 주간회고 쉼표가 물결이 될 때 평소보다 널널했던 강의 분량 덕분에 밀린 일을 처리했다. 라우터를 학습하는 한 주였는데, 테스트나 상태관리보다 비교적 명쾌해서 이해도 잘 됐다. 내 일상도 다음 주차로 넘어가기 위한 라우팅이 잘 진행되고 있는 듯 하다. 어느 순간 관성적으로 학습을 하고 있다는 걸 깨달았다. 어떻게 알게 되었냐면, 친구가 여행을 가지 않겠냐고 물어봤는데 '요새 공부 잘 되는데... 다녀오면 흐름 깨지지 않을까?' 이 생각이 먼저 들었다. 궤도에 올랐다. 이런 흐름으로 12주차까지 잘 달려보고 싶다. 타운홀 미팅 시간에 들었던 '열심히 한 사람은 머리가 아프고, 대충 한 사람은 허리가 아프다'는 말이 인상적이었다. 골자는 액션 페이킹으로 스스로 뭔가 하고 있으니 성장했다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