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브로드] 11주차 주간회고
이번주는 공부보다는 정신 건강 회복에 집중한 한 주였다. 방 정리도 하고, 밀린 일들도 처리하고, 책도 읽고, 친구도 만나고, 그러다 과제도 하고 그랬다. 취미삼아 개발하니 참 재미있었다. 안타깝게도 모든 일은 업이 되면... 😇 그래도 내가 비교적 오래 붙들고 있을 수 있고, 직업 특성과 성격적인 부분도 잘 맞고, 재미와 보람도 느낄 수 있기 때문에 개발을 하고 있다. 친구랑 오랜만에 만나 카페에 갔는데 너무너무 귀여운 강아지가 둘이나 있었다. 지문이 닳도록 쓰다듬어줬다. 박박박박 🐕
이번주의 데브노트와 주간회고를 모두 제 시간에 제출했다. 모각코도 여태까지 주 2회 이상 출석은 무조건 지켰다. 이 코스를 처음 시작하면서 꼭 지켜야겠다고 다짐한 최소한의 세 가지는 마지막까지 지킬 수 있을 것 같다. 단순한 약속인데 끝까지 지켰다는 것에 스스로 자부심을 느끼게 된다. 앞으로 한 주 남았는데 남은 일주일까지 잘 마무리하고서 밀린 부분을 채워넣을 것이다. 개인 프로젝트도 시작하고, 슬슬 취업 준비를 해야겠다.
기간
2023.05.15 - 2023.05.21
데브노트 학습 내용과 회고
만족스러운 점
1. 밀리지 않고 이번 주차 진도를 따라갔다. 데브노트도 작성해서 마감 전에 제출했고, 주간회고도 작성을 완료하면 일요일 자정 전까지 제출할 수 있다. 10주차 강의를 몇 개 못 들었는데 일단 진도를 나가고서 보충할 생각으로 11주차 커리큘럼을 따라갔다. 앞선 내용을 밀렸어도 거기에 집착하느라 뒤에까지 영향을 미치느니, 전체적인 흐름을 알고 다시 돌아가도 괜찮다.
2. 9주차 과제를 진행하고 있다. 워낙 내용이 많은 9주차였다. 과제는 9주차 강의에서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쇼핑몰을 구현하는 것이다. 복습하는 느낌도 들고 직접 코드를 짜보니 잘 이해가 되었다. 아직 과제를 마무리하려면 멀었지만 재미있었다.
보완할 점
1. 코딩을 너무 안 했다. 역대 최저시간을 기록한 것 같다. 회고 작성시간 기준으로 와카타임 9시간 반, 28등이다. 그냥 최소한의 할 것만 했다. 다음주는 25시간 이상을 목표로 잡아야겠다. 목표 설정이 참 어렵게 느껴지는게, 비현실적인 목표면 달성하기 어렵다는걸 무의식으로 다 알아서 열심히 안 하게 되고, 할 수 있겠다 싶은 목표는 열심히 한다. 그렇지만 너무 소박한 목표면 고작 이거 하고 기뻐하는게 양심이 있냐 싶기도 하고. 약속 어기는 건 싫은데 목표 달성에 실패할까봐 쫌생이처럼 목표를 설정하는 것도 좀 그렇고. 무슨 생각을 해, 그냥 하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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