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50

[데브로드] 11주차 주간회고

[데브로드] 11주차 주간회고 이번주는 공부보다는 정신 건강 회복에 집중한 한 주였다. 방 정리도 하고, 밀린 일들도 처리하고, 책도 읽고, 친구도 만나고, 그러다 과제도 하고 그랬다. 취미삼아 개발하니 참 재미있었다. 안타깝게도 모든 일은 업이 되면... 😇 그래도 내가 비교적 오래 붙들고 있을 수 있고, 직업 특성과 성격적인 부분도 잘 맞고, 재미와 보람도 느낄 수 있기 때문에 개발을 하고 있다. 친구랑 오랜만에 만나 카페에 갔는데 너무너무 귀여운 강아지가 둘이나 있었다. 지문이 닳도록 쓰다듬어줬다. 박박박박 🐕 이번주의 데브노트와 주간회고를 모두 제 시간에 제출했다. 모각코도 여태까지 주 2회 이상 출석은 무조건 지켰다. 이 코스를 처음 시작하면서 꼭 지켜야겠다고 다짐한 최소한의 세 가지는 마지막까..

[데브로드] 10주차 주간회고 - 꼭 짱이 돼야지

[데브로드] 10주차 주간회고 꼭 짱이 돼야지 나의 목표는 짱이 되는 것이다. 일 잘하는 분들을 볼 때 나도 그렇게 되고 싶다는 강한 동기가 샘솟는다. 같이 일하고 싶은 사람이 되고 싶다. 내게 너무 감사한 존재인, 나의 첫 사수님처럼 멋진 사람이 되고 싶다. 그렇게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열심히 해야 한다. '해야 한다'. 첫 회사에서 나는 용의 꼬리였다. 꼬리도 과분했다. 경력도 적고 나이도 어리고 자신감도 없었다. 감사하게도 동료분들께서 다같이 날 열심히 응원해주시고 가르쳐주셨다. 회사 다니는 것이 너무 행복했다. 뭐라도 기여하고 싶어서 일도 열심히 했다. 부모님이 내게 회사에 놀러 다니는 것 같다며 얼굴이 좋아졌다고 하셨다. 주말에는 동료분들이 보고 싶어 얼른 월요일이 되길 바랐다. 내가 퇴..

[데브로드] 9주차 주간회고 - 취준생 정상영업 합니다

[데브로드] 9주차 주간회고 취준생 정상영업 합니다 주간 회고가 아니라 일간 회고를 남겨야 할 만큼 정신적으로 많은 일이 있었던 한 주다. 그.. 내 MBTI는 게으른 게 아니라 머릿속으로 생각이 너무 많아서 움직이는 에너지를 줄이느라 그런거라고.. 아무튼 오랜만에 올해 첫 공연도 다녀왔다. '원래 내 꿈은 락스타였는데...' 하고 씁쓸함도 들고 대리만족도 하고 힐링도 하고 그랬다. 근데 진짜 나의 꿈인데 다들 웃기려고 하는 말인줄 안다. 그것도 씁쓸,,, 흠 왠지 갈수록 비공개 블로그에 일기쓰던 말투로 주간 회고를 적게 되는 것 같은데 🤔 이번주는 많이 쉬었다. 와카타임 역대 최저 시간을 기록한 주다. 한 주간 총 13시간, 등수는 21등이다. 어떤 한 주를 보냈는지는 아래에서 구체적으로 적을 것이다...

[데브로드] 8주차 주간회고 - 안 되면 되는 거 해라

[데브로드] 8주차 주간회고 안 되면 되는 거 해라 지난주에 데브로드 교육이 끝나는 시기와 맞물려 시작되는 프로그래머스 데브코스를 신청했다. 서류에 통과해서 토요일에 실력 확인 테스트를 진행했다. 개발자로서 처음 보는 공식적인 테스트였다! HTML/CSS 및 브라우저 관련 객관식 15문제, JavaScript 코딩 테스트 3문제로 구성되어 있었다. '난이도는 프로그래머스의 ‘코딩테스트 연습’ 페이지에 수록된 문제들 중 Lv2을 무난하게 풀 수 있다면 큰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됩니다.' 라고 적혀 있었는데 나는 레벨 0~1에서 깔짝이는 수준이라 마음을 비우고 있었지만 1문제를 풀었다! 전체적으로 문항의 난이도는 기초가 제대로 되어있지 않은 사람과 허수를 걸러내려는 의지가 돋보였다. 나도 그 중 하나일수도....

[데브로드] 7주차 주간회고 - 쉼표가 물결이 될 때

[데브로드] 7주차 주간회고 쉼표가 물결이 될 때 평소보다 널널했던 강의 분량 덕분에 밀린 일을 처리했다. 라우터를 학습하는 한 주였는데, 테스트나 상태관리보다 비교적 명쾌해서 이해도 잘 됐다. 내 일상도 다음 주차로 넘어가기 위한 라우팅이 잘 진행되고 있는 듯 하다. 어느 순간 관성적으로 학습을 하고 있다는 걸 깨달았다. 어떻게 알게 되었냐면, 친구가 여행을 가지 않겠냐고 물어봤는데 '요새 공부 잘 되는데... 다녀오면 흐름 깨지지 않을까?' 이 생각이 먼저 들었다. 궤도에 올랐다. 이런 흐름으로 12주차까지 잘 달려보고 싶다. 타운홀 미팅 시간에 들었던 '열심히 한 사람은 머리가 아프고, 대충 한 사람은 허리가 아프다'는 말이 인상적이었다. 골자는 액션 페이킹으로 스스로 뭔가 하고 있으니 성장했다는 ..